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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두과자/게임

Tom Clancy's The Division

by *새벽하늘 2019. 2. 11.

Tom Clancy's The Division

 게임은 재미있지만, 잠입요소 없이 무조건 적들과 전면전을 벌이도록 강제하고 있다는 게 흠이다. 그 적들 또한 게임적 허용으로 헤드샷을 내도 쓰러지지 않는 데다 체력 또한 무시무시해서 혼자 헤쳐나가기에는 힘들었다. 물론 그 지역의 서브퀘스트들과 인카운트를 해내 가며 파밍을 하면 쉽겠지만 재미도 없다. 그래서 지하 안치소까지는 힘겹게 리트라이 해가면서 혼자 했지만, 나중엔 포기하고 그룹 플레이로 게임을 진행했다. 추천 레벨보다 1~2레벨이 낮아도 역시 사람이 많아지니 할 만했다. 희한한 건 만렙을 찍은 뒤 다양한 무기를 얻게 되자 오히려 게임이 쉬워지고 그러니 자연스레 재미있어졌지만 역시 메인미션같은 서사적 재미는 이미 한번 맛본 뒤라 다크존(PVP)이나 정기적으로 하는 이벤트, 파밍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을 수밖에 없다.